처서 지나 잠시 시원해지려나 싶던 어느날 퇴근길에 추워지면 못와볼 집들에 대한 탐방이었습니다. 진한 돈코츠 일색인 (하지만 그렇다고 만족스럽지도 않은) 라멘집들 사이에 도미시오라멘이라는 메뉴를 판다는 이곳에 들려본것입니다. 높은 염도로 인해 다음날 몸무게가 1kg 불은 것을 제외하면 크게 불만없는 맛이었습니다만. 감동적이라고 하기엔 좀 부족함이 있네요. 돈코츠라던가 닭육수 기반의 무거운 라멘들에게 질렸지만 그래도 라멘은 포기할 수 없는 분들에게 좋은 선택지 입니다.
이리에 라멘
서울 마포구 성지1길 1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