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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 우승 로버트 토레센 2004년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 우승 팀 윈들보의 나라 노르웨이의 스페셜티 로스터리 카페가 서울에 오픈했다 이미 일본에 몇 개 매장이 있다고 한다 예전에 서촌 부트카페에서 이미 푸글렌의 원두로 커피를 팔아서 커피에 대한 만족감은 충분히 느꼈었다 푸글렌 상수의 원두는 노르웨이 오슬로(로링 로스터기)에서 볶은 콩을 항공으로 공수되었다고 한다 향후 도쿄에서 볶은 콩으로 대체될 수도 있겠다 싶다 리네아pb 머신에 메져 콜드s 그라인더 조합 푸글렌 오슬로의 리네아pb 머신+e65s 조합과 도쿄 아사쿠사의 스트라다+콜드s 조합과 콜라보 같다 3천 원의 싱글 에스프레소는 서촌 부트카페에서 더블로 마셨던 것과 같은 브라질 싱글 내추럴 원두 모든 커피는 블렌드(잡곡)가 아닌 싱글(쌀밥)원두만 사용한다 설탕을 넣지 않고 추출하는 에스프레소 레시피가 좋다 수박에 설탕을 뿌려서 나오면 좋은 수박인지 어찌 알겠나 이태리 안캅(빨레르모 70ml)데미따세의 예열이 안 되었다 보르미올리 로꼬 잔에 무료 제공되는 탄산수는 칭찬하지만 일본까지 가서 트레이닝을 받았다는데 잔 예열이 안 된 부분은 아쉽다 에스프레소는 탄내 쓴맛 없이 적당한 스모키에 카카오 함량 높은 다크초콜릿 탑 노트가 좋다 꽃이나 과일 향미는 없다 아주 분명한 다크초콜릿이다 매끄럽고 부드러운 텍스처가 참 좋다 설탕이 들어가지 않아도 진하고 점성 가득한 질감은 나무랄 데가 없다 브루잉커피는 펫코 xts 배치브루 추출 같다 디팅의 kr807 랩스윗 하이엔드 그라인더는 지금은 사라진 한남동 에이프릴과 같다 에스프레소의 대형 코니컬버와 브루잉의 대형 주물 플랫버를 보면 신경을 많이 쓴 것 같다 제빙기도 호시자키 제품으로 장비로는 박수를 보낸다 번 핫디스펜서와 국산 알파라인 스푼에 혼마 코이누 설탕포트는 북유럽의 키친웨어를 기대한 직영 매장이라기엔 아쉽다 항공으로 오슬로의 빈티지 가구만 실어 올 것이 아니라 테이블 웨어도 노르웨이 것이었으면 어땠을까 싶다 납품으로 추정되는 6천 원의 빵오쇼콜라나 5,800 원의 크루아상은 선택에 신중할 필요가 있겠다 싶다 어둡고 무거운 가구는 오슬로의 것을 닮았지만 도쿄의 밝은 채광 가득한 매장 컨디션과는 꽤 다르다 조도야 뭐 우리나라가 독보적으로 밝은 부분이지만... 블루보틀과 같이 우유는 상호목장과 인도네시아 오트사이드로 제공된다 에스프레소 싱글(3천 원)/오늘의커피(4천 원)는 무조건 추천한다(노르딕 라이트 로스팅만 기대하지 않음 좋다는 전제 조건) 무료 제공되는 쿠키는 눅눅한 식감과 밀가루 비린내 가득해서 사람들이 안 먹는 이유를 알겠다 KLH6 스피커와 미션 LX 스피커가 공간에 음악을 더한다

푸글렌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 4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