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스란 한접시에 작게 나오는 요리이다. 스페인에서의 기억에는 하나에 싸게는 1유로대 비싸도 5유로를 넘지 않았다. 하지만 한국에 수입해서 그런가 그 몇배의 가격을 주고 먹어야 하는게 스페인 음식이다. 메뉴판을 펼칠때 숨이 막히는 숫자가 보이지만, 음식을 입에 넣으면, 질 좋은 하몽의 풍미에 스페인 남부 도시가 눈앞에 펼쳐진다. 다만 그 외에는 특별할게 없다. 빠에야도 평범하니 평범했고 문어요리도 잘 구웠다는거슈말고는 크게 인상깊지 않았다. 빵을 시키면 치아바타를 주는데 요건 참 맛났다. 가격을 제외하면 음식은 전반적으로 나쁘진 않다.
스페인 클럽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1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