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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런소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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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여긴 다녀간 부대찌개집중에선 맛을 떠나서 가장 인상깊었던 곳입니다. 방문할 적엔 ‘살을 에일듯한 추위’라는 말이 절로 실감날만큼 추웠는데요. 화장실에 들어서니 온풍기가 설치되어 있어서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작은 차이가 커다란 결과물을 낸다곤 하지만, 유명 식당들의 ‘시간(오랜 전통)’이란 자산만큼은 따라할 수가 없겠죠. 한창 퍼먹고 있는데, MBN방송이 틀어져 있는지 위기탈출 비슷한 느낌의 프로그램이 합니다. ‘건강을 생각하려면 햄 등의 가공식품 먹지마라’를 의사가 얘기하고 패널들이 걱정과 긍정으로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냅니다. 이걸 듣고 있으니 더 맛있는(?) 기분입니다. 내가 아는 의사놈(친구)은 1년 300일 이상은 육개장 컵라면 먹는거 같던데... 어딜가나 공포마켓팅이 흥하는 듯 해요. 불안을 파는 장사꾼들이 미디어의 발달로 더 극성을 부려 안타깝습니다. 맛보다 당시 했던 프로그램이 더 떠오르는걸 보면.. 맛은 생략하겠습니다. 나쁘진 않았던 걸로 하자구요.

명성 부대찌개

경기 의정부시 호국로1309번길 5 1층

미오

우와... 부대찌개 전문가셨군요...! 이렇게 다양하게 조금씩 다른 스타일로 많은지 몰랐어요!!

앨런소칼

@rumee 전문가라니요😭 그냥 음식 좋아하는 한량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