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빠이탄 드디어 먹어보다ㅎㅎ 본점을 찾아갔다가 재료소진으로 아쉬움을 달래며 돌아섰던 그 날 이후 호시탐탐 재방문을 노려왔다. 오늘 인사동에 분점이 있다는 것을 알고 칼퇴 후 빠른 걸음으로 달려갔다. 차슈 2장(2천원)을 추가하였더니 비쥬얼이 더욱 빛나는 내 토리빠이탄. 국물은 예상대로 진하고 약간은 짭쪼름했다. 한입 베어문 닭가슴살의 부드러움이 상상을 초월하는 놀라움을 주어서 놀랐다. 과한 표현인가? 맛있는걸. 그에비해 챠슈는 부드러움을 넘어 부스러지는 식감이라 다소 실망. 맛있는 국물은 한없이 들어갈 것만 같았는데 딱 한그릇을 깨끗이 비우고 나니 양은 적당한 것 같았다. 다음에는 소유 베이스의 라멘도 꼭한번 시도해봐야겠다
오레노 라멘
서울 종로구 율곡로 49-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