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의정부동 '고산떡갈비' "떡갈비 잔뜩 먹고 싶을 때" 짧은 식사모임을 가졌다. 일행 중 생일자도 있어서 연장자 찬스로 냠. 주차는 세차장 앞이 식당 주차장. 자리 널널~ 건물 자체는 꿀리지 않는데 길가상 식당과 다르게 조금은 외진 곳에 있다. 무조건 추천하는 게 육향을 품고도 비리지 않다. 사진은 소떡갈비. 돼지떡갈비도 판매한다. 받아보고 300g이 이렇게 넉넉할 줄은.. 가위는 달라면 주시지만 결대로 잘 찢어진다. 어차피 배용량 고려하면 고기만 먹어도 성공이라 밥에 상추, 깻잎과 메인 떡갈비만 공략했다. 눈으로만 봤지만 밑반찬 구성도 괜찮고 리필 가능! 떡갈비 하단에 깔려 있는 작은 갈빗대가 예상 외였어서 기억에 남는다. 밥양이 적은 곳은 아니라 조금 더 먹는 대식가 타입에 권할만 하다. 맛이 꽤 훌륭하여 차가 있다면 모임 장소로 좋겠다. 의정부시민이나 주변 근로자는 다 안 다는 맛집인데 경기도 지정식당+백년가게+TV출연 타이틀도 여럿 있다는데 왜 안 가봤지! 의정부 떡갈비라 함은 솔*원을 최고로 알았는데, (맛이 바뀌고 떡갈비는 사이드요리로 전환되어 양과 가격 부담이 높아진지 오래라 한다) 유튜브 댓글도 다 옛말이다.
고산떡갈비
경기 의정부시 평화로562번길 1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