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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에 진심인 편

추천해요

1년

MJ지수(5.0/5.0) 한줄평 : 꽤나 많은 빵을 먹어왔다고 자부하는데, 살면서 먹은 빵 중 제일 크고 제일 맛있다. 행복이라는 단어를 빵으로 표현한 맛 <르빵 맘모스빵> 추천메뉴 : 맘모스빵(11000) 5년전 명동성당 본점에서 줄서서 산 맘모스빵을 너무 맛있게 가족들과 나눠먹은 추억이 있어서 한번 가야지 가야지 하면서도 코로나 이후로 웨이팅 방식을 선착순구매가 아닌 아침9시에 번호표를 발급한 후 오후 3시에 방문수령해가는 듣도보도 못한 빵구매방식에 포기했었다. 그런데 코로나가 시들해진 올해부터는 원래대로 오후3시 선착순 구매 방식으로 다시 바뀌어서(1일 4개 판매) 올해 다이어트 끝나자마자 빵지순례 스타트는 르빵으로 끊어야지하면서 2시쯤부터 르빵 앞에서 잠복하면서 대기했다. 기다리는 데 배고파서 연유단팥빵과 쿠키도 사먹었는데 르빵 단팥빵 유명한 편인데 연유단팥빵말고 기본단팥빵추천. 연유크림이 조금 느끼하다. 쿠키도 맛있는데 지금 쿠키 얘기할 때가 아니다. 주말 일요일 기준 2시40분에 웨이팅마감되었으며, 3시에 구매하였는데 진짜 예전에도 산적이 있지만 말도 안되는 빵크기 내 아이패드보다 크다. 이 정도 사이즈와 내용물이면 르빵에서 맘모스빵을 파는게 왜 적자라고하는지 이해될정도.. 약속이 끝난 후 집에가서 12조각으로 소분한 후 빵을 먹어보았는데 하..이걸 어떻게 설명해야할까 (소보로빵+찰떡+견과류와 크랜베리+르빵 특제 크림+찰떡+소보로빵)으로 구성되어있는데 원래는 맘모스빵 사이에 들어있는 버터크림때문에 두입먹다 느끼해서 물리게 되는데 르빵은 저 크림에 무슨짓을 한건지 계속해서 빵이 들어간다. 내용물또한 살면서 먹어본 빵 중에 제일 실하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다른 빵집 맘모스빵을 싹 다 아류작으로 만드는 맛. 솔직히 밤식빵이나 다른 빵들은 거의 다 먹어본 결과 그렇게 특색있지 않다. 맛없다기보다 다른 빵집들보다 낫다고 하기 힘든 맛. 허나 르빵의 맘모스빵은 르빵이 단종시키기 전까지 계속해서 찾아갈 예정.. 이 빵보다 맛있는 빵을 앞으로도 못찾을 것 같다.

르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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