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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j지수(3.7/5.0) 한줄평 : 가성비가 좋다고 하기에는 애매하고, 음식마다 독특한 부분이 있어서 한번쯤 먹어볼 만하다 싶은 식당. 승우아빠 팬으로서, 너무나도 가고싶던 키친마이야르. 매달 두번씩 캐치테이블에서 예약시간이 풀릴때, 예약을 성공해야만 하는데, 워낙 똥손이라.. 못 가고있다가 다행히 친구가 예약성공해서 가게된 키친 마이야르! 첫번째 와사비 크림뇨끼 연어스테이크. 케이퍼베리 샤롯(양파장아찌)이 같이 나오는데, 와사비를 너무나도 좋아해서 시켰는데, 와사비맛이 너무 강하지 않고, 크림맛이 더 많이 나서 조금 아쉬웠지만 뇨끼도 쫀득하고 같이 나온 샤롯이 양파장아찌같아서, 연어의 느끼함을 잡아주고 또 와사비소스랑 연어도 잘 어울려서 맛있게 먹었다. 두번째 저크치킨은 약간 매운 양념의 치킨과 거피옥수수로 만든 콘치즈가 같이 나와서, 매운 양념을 어느 정도 중화시켜줬지만, 굳이 거피옥수수를 사용한 메리트를 느끼지는 못했고, 완전 초딩입맛인 본인에게는 횟집 스끼다시로 나오는 콘치즈가 더 맛있었다. 세번째 마이야르스테이크. 머스타드 산미를 베이스로 한 데미그라스 소스를 곁들여서 먹는데 역시 베스트 메뉴답게 맛있었다. 돼지고기 스테이크임에도 잡내나 질김을 느끼지 못했다. 네번째 소보로파스타. 수란+마늘쫑+ 갈은 돼지고기를 같이 먹으면 된다고 알려주셨는데, 베스트 메뉴라는데 내입맛에는 아니었던 것 같다. 약간 마파두부에서 마라향과 매운 맛을 뺀 느낌이라서 느끼했다. 다섯 번째는 불닭 투움바 파스타. 예상 가는 맛에 개인적으로 투움바는 아웃백 스파이시 투움바 파스타 미만잡인것 같다. 개인적으로 승우아빠를 워낙 즐겨봐서 와본 것에 만족했고, 메뉴들이 시즌마다 워낙 잘 바뀌어서 메뉴들이 다 바뀌고나면 또 한 번 궁금해서 재방문할 것 같기도? 하지만 역시 유튜브로 보고 맛을 상상하던 때가 제일 설렜던 것 같다..

키친 마이야르

서울 강남구 언주로170길 22 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