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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끝까지 밤으로만 가득채운 밤밤밤 그자체. 쎄종드파이 몽블랑 강추! Mj지수 4.5 추천 메뉴 : 몽블랑(9000) 강추, 딸기피스타치오(8500) 추천 필자는 디저트 중에서 밤이면 환장해서, 밤디저트라고 하면 어디든 기필코 먹고마는데, 눈에 들어온 쎄종드파이. 비쥬얼은 막 그렇게 대단해보이지는 않는데, 리뷰들이 공통적으로 몽블랑 파이가 찐이라고 해서 방문하였고, 분명 파이 1-2개만 사야지하다가, 파이집을 나오고나니 3개를 포장해갔다.. 가게는 겉으로 봤을때는 꽃집같은 비쥬얼이어서 다음에는 매장에서 먹어도 좋을 것 같았다. 전체적으로 파이지가 단단하지 않고 바삭해서 너무 좋았다. 앵가디너는 손으로 들고 먹으시라고 사장님이 추천해주셖는데, 어디선가 먹어본 맛이어서 뭘까 생각해보니 망원동 라바즈의 커피피칸 카라멜타르트 맛이더라고. 카라멜의 달고 쓴맛이 마치 달고나처럼 느껴지고, 카라멜 맛이 강해서 호두의 맛까지 느껴지지않아서 개인적으로는 피칸파이 맛을 생각하고 먹어서 불호였으나, 라바즈의 카라멜 디저트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최고의 선택이 될 것 같다. 죽향딸기가 4월말까지 나온다는 소리에 못참고, 딸기파이까지 구입하였다. 느끼하지않은 동물성크림에 피스타치오 크림에선 피스타치오맛이 강하지는 않았다. 피스타치오의 오일리한 맛은 안 느껴지고 산딸기잼이랑 잘 어울리나, 개인적으로 피스타치오 맛이 강하지 않아서 아쉬웠다. 압도적 몽블랑. 크림과 밤에서 밤의 고소한 맛이 확 올라온다. 딸기파이는 여러가지 부재료들이 조화롭게 맛있다면, 몽블랑은 모든 재료들이 하나같이 밤을 얘기해서 극강의 밤맛이 나서 너무 만족스러웠다. 그래서 오히려 먹어보지 않은 블루베리파이처럼 재료와 크림이 일치하는 파이들이 더 강할 것같다고 생각된다!

쎄종 드 파이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40길 48-16 에덴이레체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