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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 우스블랑. 밤을 이용한 ‘제빵’ 1인자에 가까운 베이커리 Mj지수 4.7 추천 메뉴 : 바밤바(4300) 몽블랑(6300) 밤페스츄리(6600) 우스블랑은 참 맘에 드는 점이 이정도 퀄리티의 빵집이라면 그냥 잘 팔리는 메뉴들만 꾸준히 팔 수도 있음에도 꾸준하게 신메뉴들을 출시한다는 점! 바밤바와 삼각지 신메뉴가 나온다는 소식에 둘 다 완전 취향저격이라 오랜만에 우스블랑에 들렸다. 바밤바는 우스블랑 대표메뉴인 몽블랑처럼 밤관련 제빵에 내 최애메뉴인 밤패스츄리에도 겹친다고 생각해서 큰 기대안했는데, 만점이요. 완전 취향저격. 한입먹자마자 리치몬드제과점의 밤파이가 생각난다는 말로 한줄요약할 수 있다. 옛날 백앙금빵이나 밤만쥬처럼 억지로 설탕을 때려넣어 단맛이 아닌 밤의 자연스러운 고소한 맛이 극강으로 나서 너무나도 만족했던 신메뉴였다. 몽블랑이야 두말하면 입아프지.. 역시 시그니처메뉴인만큼너무 맛있는데, 시원하게 먹을 수 있어서 더 좋고, 위에 밤크림이 일본편의점에서 먹었던 억지스러운 밤이 아닌 카라멜 몽블랑의 단맛 이 아니라 적당한 단맛이라 좋았고, 아래에 깔린 크림이 커스타드 크림이 아니라 아몬드 크림을 넣어서 전체적으로 밤과 아몬드맛이 조화를 이루어서 좋았다. 처음 먹어본 것도 아닌데, 이 날따라 우스블랑의 몽블랑이 너무나도 맛있게 느껴졌다. 밤패스츄리는 빵진편 선정 3대 밤식빵에 속할만큼 우스블랑 최애메뉴인데 우스블랑은 밤을 참 잘 쓰는게, 너무 달아서 싫을 정도의 맛이 아닌 졸인 밤의 고소한 단맛으로 페스츄리와의 조화를 기가 막히게 이루어낸다. 개인적으로 이 날 제일 쏘쏘했던건 삼각지. 바삭이라기보단 딱딱에 가까운 식감에, 안은 그냥 흔한 아몬드크림에 초코칩이라서 이런 뺑스위스는 비파티세리 뿐만 아니라 잘하는데가 너무 많아! Tmi) 이번에 나온 신제품은 피스타치오를 이용한 바브카라는데, 제주도 최애빵집인 빵귿에서도 바브카를 신제품으로 낸걸 보면 바브카가 올해 유행하려나? 피스타치오+유행하는 빵 이건 못참겠는데… Tip) 전화로 예약이 되므로 항상 미리 전화하고 가기! 우스블랑은 아침8시부터 열어서 눈뜨자마자 전화로 예약부터 하고 헬스장갔다가 들렸다.

우스블랑

서울 용산구 효창원로70길 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