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동 에버그린 - 홍제천폭포 앞 가까운 경양식 돈까스집😀 어린이날 점심때 갔더니 재료가 다 떨어지셨다며 저희까지 마지막으로 받아주셨어요. 낮엔 식사메뉴, 쉬는시간 뒤 저녁엔 안주류로 장사하는 식당이고 가게앞에 있는 엄청난 화분들이 이 가게가 얼마나 어래되었는지 보여주는 듯 해요ㅎㅎ 정식 하나 돈까스 하나 주문했어요. 밥류도 양도 많아보이고 궁금했는데 밥이 다 떨어졌다고 하셔서ㅠ 배고팠지만 가족끼리 온 어린이 테이블에게 양보.. 독특하게도(?) 식전 스프에서부터 느껴지는 엄청난 간이 여타 어르신들이 하는 경양식돈가스집과 다르다고 예상했는데 이후 나온 돈가스 소스도 얼마나 자극적인지ㅋㅋㅋ 반찬도 엄청 소태인데 맛은 또 있고😂 밀려드는 주문에 바빠서 다 졸여진걸까나... 나와서 물을 엄청 먹어댔습니다. 3시부터 브레이크타임이라고 보고왔는데 원래 2시에 문닫는다고 다먹은 접시 다 뺏어가셔서 눈치주시길래 밥만먹고 얼른 일어나고,, 짝꿍과 같이 가서 주문했는데 여자밥 좀 적게주셔서 살짝 눈감고,, 무뚝뚝한 응대해주시는데 또 서비스로 음료수도 챙겨주시고,, 또 갈지는 모르겠지만 오랫동안 사랑받은 노부부의 정이 있는 식당같아요!
에버그린
서울 서대문구 모래내로 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