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 문화시민 서울 - 디저트 오마카세 예약해서 다녀왔어요! 지금은 새로운 메뉴로 변경되었습니다. 총평은 조금 아쉽. 서브시간이 너무 오래걸리는데다 접객도 아쉬웠고 맛도 보통이었습니다🙂 오래된 건물 호실을 리모델링해서 일단 내부가 좁은데 입구출입문이 안쪽으로 열려서 손님들끼리 위험하고 불편해요. 바 테이블형식이라 동선도 아쉽구요. 착석한 손님에게 집중하느라 새로 들어온 손님들을 양해도 없이 멀뚱히 세워놓는것도 조금 의아했어요. 품절된것도 아닌데 쇼케이스가 바로바로 채워지지도 않았습니다. 오마카세는 음료가 정해져있어서 차갑거나 따뜻하게 마시는 선택지만 있었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메뉴에 대한 설명이 부족합니다.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사용된 기법이나 재료에 대한 설명이 적고 비전공자나 관심이 없는 사람이 들으면 하나도 알아들을수 없는 용어들로 설계되어있습니다. 같이 간 일행에게 통역해주느라 조금 애썼습니다😅 어쨌든 합리적인 가격에 맛도 나쁘지않았어요. 비쥬얼도 좋구요. 허둥지둥한 느낌이 있지만 일단 착석하면 친절하십니다. 다만 얼마 안되서인지 아쉬운 부분이 많았고 시간이 조금 지난뒤에 다시 방문해볼래요!

문화시민 서울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62길 35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