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 오픈 입장. 먼저 기다리는 팀이 몇 있었고 7시반 전 테이블 비우는 조건으로 들어갔어요. 컬리플라워 프라이, 로스티드 구스 가장 작은 포션, 브렉퍼스트2.0에 하우스 맥주를 주문하고 느긋하게 먹으니 거의 맞춰서 계산할 수 있었습니다. 앞 두 음식의 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이걸 다 먹을 수 있을까 싶었으나 컬리플라워 프라이... 한 입 먹자마자 아 다 먹을 수 있겠다 😇 확신이 들었습니다. 다양한 식감과 다채로운 맛(단+짠+새콤)이 재미있어요. 로스티드 구스. 바삭한 껍질과 얇은 지방층이 입 안에서 녹아요. 녹는 순간의 감싸지는 느낌이 매우 좋네요. / 물릴 때는 컬리플라워 프라이를 먹어줍시다. 브렉퍼스트 2.0은 기대보단 별로. 말린 롱간 덕분에 특이하긴 하지만 식감이 취향은 아니었어요. 다른 재료들과도 따로 노는 듯한. /// 너무 배불러서 칵테일도 생략했지만 내일은 좀 더 열심히 다닐 수 있기를 바라봅니ㄷㅏ... + 지하라서 핸드폰이 잘 안 터집니다.
Ho Lee Fook
Winly Building, 1-5 Elgin St, Central, Hong K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