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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
4.5
5개월

₩11,000짜리 냉소바 하나 먹어 봄. 와사비와 간 무를 섞기 전에 국물 맛 딱 좋음. 섞은 후에 맛보면 더 좋음. 과하지 않아서 좋다. 자가 제분 자가 제면 면발도 좋다. 뚝뚝 끊어지지 않고 적당한 탄력이 있다. 튀김 두 개는 국물에 더 젖기 전에 나오자마자 먹으면 바삭하고 맛있다. 다 먹고 국물만 남으니까 어린잎 채소가 둥둥 뜨는데 신선하고 맛있다. 남은 국물도 물리지 않고 맛있다. 오너 셰프님 몸뚱이가 주방 창 속으로 보이는데 목소리가 좋으시고 별일도 없는 것 같은데 간간이 웃고 어감이 다정하시다.

우사기

서울 송파구 법원로 114 엠스테이트 지하1층 153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