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부산 여행기]#1 화심 순두부찌개 7,500원 두부 돈까스 9,000원 토핑 콩 아이스크림(검은콩) 3,000원 전주에 도착하고 점심을 먹으려고 가게된 집. 가게가 넓고 좌석이 크게 3군데로 나뉘어서 새로온 손님을 인지하긴 쉽지 않아보인다. 기본으로 보이는 화심 순두부찌개와 신기해보이는 두부 돈까스를 주문해보았다. 순두부찌개는 심심하고 얼큰한 맛과 양념이 된 다짐육이 들어가 꽤나 새로웠다. 맛 자체는 괜찮았다. 두부 돈까스는 고기 위에 두부가 발라져있다고 한다. 겉의 튀김옷은 바삭했고 고기와 맞닿은 면은 부드러운 느낌이었는데 약간 생선까스의 느낌이 있다. 소스도 수제로 만드는거 같은데 편스토랑의 그 콩 소스가 살짝 생각나는 맛이었다. 잘 어울렸던것 같다. 입가심으로 아이스크림을 선택했는데 토핑은 대부분이 시럽인것 같아서 검은콩을 선택했다. 고소한 아이스크림에 오독오독 씹히는 간 콩가루가 신의 한수였다. 도넛도 먹고싶었지만 물주가 아니기에 먹진 못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왠만한 관광객 상대의 음식점보다는 이 집이 더 맛집이 아닌가 생각된다. 이곳은 재방문 의사가 있다.
화심순두부
전북 완주군 소양면 전진로 1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