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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루
3.0
7일

<갈릭 토마토 파스타를 츠케멘처럼> 망원역 근처 이색적인 메뉴로 최근 인기몰이 중인 와가야노 토마토. 주문한 메뉴는 토마토 디핑 누들 + 리조또용 밥. 비주얼은 츠케멘인데 내용물은 파스타다. 치즈가루 뿌려진 파스타면을 토마토 디핑 소스에 찍어 먹으면 된다. 디핑 소스는 토마토 말고도 갈릭 향과 기름 맛이 진해서 정확히는 갈릭 토마토 파스타와 동일하다. 어릴 적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먹던, 혹은 급식에 나오던 토마토 스파게티가 떠오르는 맛이다. 면 양은 생각보다 많지 않아서 리조또용 밥은 필수다. 남은 소스에 밥을 말아먹는 것도 맛은 있다. 다만 면을 다 먹은 후 밥을 넣으면, 밥에 들어간 치즈가 다 굳어서 사실상 리조또라 하기 애매한 상태가 되는 게 아쉽다. 토마토를 워낙 좋아해서 맛있게 먹긴 했지만, 색다른 외형에 비해 맛이 색다르게 다가오진 않았다. 특별한 킥이 하나만 있었어도 좋았을 것 같은데 아쉬운 부분. 그래도 아기자기한 내부 디자인, 토마토 파스타라는 부담 없는 메뉴, 많지 않은 양 덕분에 여성 손님이 많다. 이곳만의 타깃층이 확실하기에 취향에 맞는다면 한 번쯤 방문해 봐도 좋을 듯.

와가야노 토마토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1길 4 SH빌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