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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루
3.0
19일

<국내 훈연카츠의 시초> 나날이 상향 평준화되는 국내 카츠씬에서도 유명세로는 최상위권인 톤쇼우. 당시 흥도카츠의 훈연 상로스를 처음 맛보고 신세계를 맛봤던 때라, 전국 훈연 카츠 가게들을 찾아다닌다고 혈안이 되어있었다. 그러다 찾은 가게가 훈연 카츠의 시초격인 톤쇼우. 유우우명한 톤쇼우 광안점은 웨이팅도 심하고, 버크셔K특로스는 무조건 품절일 거라 예상했기에 본점으로 목적지를 틀었다. 광안점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본점답게 사람들이 많은 편이다. 주문한 메뉴는 버크셔K특로스. 지역 내 잘 친다는 돈카츠 맛집들의 수준과 크게 다른 점은 없었다. 적당히 촉촉하고, 적당히 고소하고, 적당히 바삭한 튀김옷. 그런데 정작 훈연 향이 많이 느껴지지 않아서 의아했다. 훈연 카츠의 묘미는 한 입 씹었을 때 퍼지는 '삼겹살 구이를 먹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냄새'. 이게 전혀 느껴지지 않고, 일반적인 저온 카츠를 먹는 것과 다를 바가 없었다. 복불복에 걸린듯한 느낌에 아쉬움이 컸으나, 나중에 찾아보니 본점보다 광안점이 훨씬 맛있다는 평이 지배적이더라. 요즘은 훈연 카츠 가게들도 많이 늘어난 추세라, 멀리서 굳이 톤쇼우 본점을 찾아올만한 메리트는 찾기 힘들다. 그러나 현재까지 광안점의 명성은 자자하니, 멀리서 찾아온다면 광안점을 트라이해 보는 것이 좋을 듯.

톤쇼우

부산 금정구 금강로 24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