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케멘 입문자에게 적합한 라멘야> 홍대 라멘 격전지에서 나름의 입지를 지닌 진세이라멘. 보통 방문하면 츠케멘만 먹는 편이긴 하나, 돈코츠나 아부라소바 같은 메뉴들도 판매한다. 메뉴 구성적인 측면으로는 근처의 쿄라멘과 비슷하다. 주문한 메뉴는 츠케멘. 담음새가 상당히 좋고 차슈는 무난, 면은 꽤나 훌륭하다. 탄력이 좀 있는 편에 씹는 식감도 좋은데, 아무래도 힛사츠와자와 유사한 면 완성도를 띤다. 츠케지루는 어분 농도가 적당하고, 재료들의 맛이 크게 튀지 않아 밸런스가 좋다. 아쉬운 점은 염도가 그리 센 편은 아니다. 대중적으로 잘 먹힐 정도의 염도로, 멘타카무쇼보다는 세고 쿄라멘보다는 약하다. 개인적으로 좀 더 셌으면 하는 바람이긴 하나, 싱겁지는 않아서 츠케멘 입문자에게는 오히려 좋겠단 생각이 든다. 츠케지루 토핑으로 올라간 적양파는 살짝 알싸한 맛으로 느끼함을 잡아주고, 아삭한 식감으로 포인트를 줘서 꽤나 맘에 드는 부분이다. 홍대 라멘 상권에서 웨이팅이 심하지 않은 편이라 방문 난이도가 쉽다. 그러나 엄청난 맛을 기대하면 안 되고, 어디까지나 라멘에 입문하기 적합한 곳에 가깝다. 주변에 더욱 맛있는 라멘 가게들이 많아 언제나 후순위에 있는 곳들 중 하나다.
진세이 라멘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 186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