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칼국수> 최근에 성수 분점까지 생긴 대구 인기 칼국수 맛집 조조칼국수 본점. 주문한 메뉴는 동죽칼국수, 낙지 해물파전. 칼국수는 해물 베이스에 뽀얀 국물인 점이 오씨칼국수와 흡사하다. 쑥갓이 눈에 띄는데, 헤비할 수 있는 국물 맛을 쑥갓이 잡아주며 특유의 쌉싸름함과 국물의 감칠맛이 잘 어울린다. 일반적인 칼국수 맛집들에 비해 담백하고 자극적이지 않으며 과한 부분도 없어서 먹고 나서 부대끼는 느낌이 없다. 다만 면발, 동죽, 감칠맛 전부 무난해서 자칫 특색 없어 보일 수 있을 듯. 파전은 내용물 적당하고 얇게 지져서 가볍게 먹기 좋다. 두툼하고 튀김옷 비율이 거의 없다시피 한 요즘 스타일은 아니라서 다소 무난한 감이 있지만, 그렇다고 안 시키기도 허전한 그런 메뉴. 전체적인 맛은 무난한데 회전율 빠르고 직원들이 친절해서 부담 없이 방문하기 좋다. 호불호도 크게 없을 맛이라 방문 손님 연령대도 가족 단위가 많은 듯. 다만 성수, 시청에도 분점이 있어서 굳이 본점까지 올 필요는 없다.
조조 칼국수
대구 수성구 국채보상로 91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