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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 동호회 영업을 당하고(?) 스윙 댄스를 배운 지 한 달이 되었다. 참 오래간만에 춤을 춘다는 사실에 너무 즐거웠지만, 춤 말고 스윙 동호회 사람들에게 영감을 많이 받고 있다. 직장인이 되면 조직에서 생존(?)을 위해서 나서지 않게 되는 것이 몸에 배어버린다. 그런 습관 때문인지 회사 밖에서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나서질 않는다. 그러다 보니 사회생활을 하고 나서부터는 하루하루 연명하듯 살아가는 사람들이 주변에 늘어나는 느낌이 들었다. 스윙 동호회 사람들은 먼저 다가와 주고 활동에 적극적인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무언가를 진심으로 즐기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오래간만에 보았다. 원래 동호회가 그런 건가? 갑작스럽게 에너지 폭풍 속에 들어가게 되니 정신을 못 차리겠고 버거울 정도다. 다들 대학교 신입생같이 에너지가 넘친다. 정말 오래간만에 사회에서 눈이 반짝거리는 사람들을 만난 것 같다. 사람의 눈은 마음의 창이라고 한다. 자기가 정말 좋아하는 것이 있고, 그것을 마음껏 즐기는 사람들을 모습을 보면서 춤의 즐거움 이상의 힘을 얻고 간다. (점심에 차돌ㅋㅋㅋ)

김덕후의 차돌조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17길 24

미오

오오 새 취미 축하 드려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