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서 휴식 시간을 잘 활용한 농부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똑같은 면적을 일하더라도 휴식시간에 낫을 갈면서 쉬었던 농부가 마냥 쉬기만 했던 농부보다 빨리 벼를 베고 생산성이 좋았던 이야기였다. 그래서 일잘러가 되려면 휴식시간을 잘 활용하라는 이야기였다. 나도 의미 없이 반복되는 일은 자동화를 하려고 한다. 나도 낫을 갈며 휴식시간을 보낸 농부처럼 짬 나는 시간에 자동화 프로그램을 만들거나, 효율적인 방법을 연구한다. 다행히 나는 코딩을 조금 다룰 줄 알아서 자유도 있게 자동화를 고민해 볼 수 있는 것 같다. 자동화의 장점은 우선 속도가 빨라진다. 의미 없는 단순 반복 업무를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 두번째로 실수가 줄어든다. 나는 좀 꼼꼼한 편이 아니라서 놓치거나 빠뜨리는 일이 많은 편이다. 꼭 그런 성격이 아니더라도, 사람 손을 계속 거치게 되면 실수가 생기기 마련이다. 그래서 프로그램을 짜면 확실히 이 부분은 개선이 되기 때문에 자동화를 하려고 노력을 하는 편이다. 자동화를 만든다는 것이 쉬는 시간에 낫을 가는 정도의 단순한 일은 아니다. 의외로 하나의 프로젝트일 정도로 큰일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생산성을 올리고 싶고, 좀 더 완벽하게 일을 처리하고 싶다면 자동화의 시간을 투자하는 것을 정말 추천하지만 일을 빨리 끝내면 이상하게 일이 더 늘어나는 것을 유의해야 한다.

옥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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