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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uno

추천해요

2년

최근 먹은 쌀국수 중에 가장 정체성이 분명한 맛이다. 육수는 단맛이 거의 없고, 깔끔하고 적절히 간 된 돼지고기육수맛이다. 면은 굵은 면이다. 군더더기 없는 맛이다. 맛있다. 전통 증류주인 감홍로를 페어링하는데, 감홍로의 계피, 정향 등의 섬세한 향이 쌀국수와 잘 어울린다. 감홍로를 뜨거운 물과 섞어서 마셔보기도 했는데 섞으면 향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글렌캐런잔에 담아 향을 즐기면서 마시는 편이 좋다. 아, 그리고 역시 술은 낮술이다 :)))) 배 속이 따뜻하고 햇볕에 등도 따뜻하다.

고수한잎

서울 마포구 성암로15길 1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