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참 고마운 곳이었습니다. 매번 그냥 ‘やきとり’ 간판만 보기만 하고 지나갔다가 처음으로 방문해봤어요. 국물도 먹고 싶어서 11피스+오뎅탕 세트를 주문했어요. 꼬치는 안심, 염통, 껍질, 완자, 목살, 파구이로 나왔는데 아주 빼어나지는 않았지만 뭐 하나 빠지는 것도 없이 전체적으로 괜찮았습니다. 껍질이 달달한 간이 되어 있는 게 맥주 안주로 딱이었네요. 오뎅탕도 섭섭하지 않은 건더기의 양도 좋았는데 간이 살짝 셌어요. 음료는 생맥주와 하이볼 한 잔. 하이볼은 산토리가 없어서 조니워커로 대체하여 만들어주셨는데 덜 달아서 오히려 제 입맛에 맞았습니다. 생맥주도 신선하니 좋아서 날이 더 따뜻한 날에 간다면 쭉쭉 들어갈 거 같아요. 4명 모임의 2-3차 자리로 추천합니다!
야끼토리
서울 양천구 목동중앙북로7가길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