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을 보니 96년부터 천을 염색 및 가공하던 공장이었는데 작년에 카페 공간으로 리모델링하여 오픈했다 하네요! 아주 정성스레 인테리어를 한 덕분에 어지럽고 정리되지 않은 느낌은 없었습니다. 홀은 정말이지 어마어마하게 넓고 바깥 포토스팟에는 삼각대도 구비되어 있어서 사진 찍고 즐기기에도 좋은 공간입니다. 셀프 코너엔 남은 빵을 싸갈 수 있도록 포장지가 있고 작은 오븐도 있어서 빵을 따땃하게 뎁혀먹을 수 있도록 준비해두었어요. 빵은 총 세 종류를 먹어보았는데 전체적으로 맛이 좋았어요. 갈릭 크림치즈는 크림치즈가 쫌만 더 들어가면 어떨까 싶었고, 커스터드 크림 도넛은 고퀄의 던킨 같은 맛ㅎㅎ이었어요. 초코퐁당 케이크는 쫀쫀한 질감이 신기했는데 달달한 초코 맛도 진하게 나서 좋았습니다! 커피는 무난무난했어요.

어가길

경기 포천시 군내면 어가길 7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