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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해
추천해요
2년

내돈 내고 먹지 아니하니 더욱 기분 좋게 잘 먹었던 곳입니다ㅎㅎ 아마도 이번 겨울 마지막이 될 굴전은 간장이 아니라 레몬즙을 뿌려 먹는 거라 신기했는데 이게 또 묘하게 잘 맞았습니다. 굴과 레몬은 익혀 먹을 때도 궁합이 좋은가봐요. 넋 놓고 있다 손질 전에 사진을 찍지 못했던 전복솥밥은 버섯과 전복에서 나오는 향에 마무리로 버터까지 넣어서 섞어주기에 맛이 없을 수가 없었네요. 반찬도 튀지 않고 음식들과 잘 어울리는 것들로 채워져서 좋았습니다. 가격대를 생각하면 물음표가 나오긴 하지만.. 그래요 다들 내 돈 쓰는 것만 아니면 다 맛있게 먹을 수 있잖아요ㅎㅎㅎ🤗

오통영

서울 강남구 선릉로158길 10 지하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