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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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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4년 만에 다시 찾은 신동양. 여전히 속 깊은 매콤함을 보여주는 고추짬뽕은 어제의 음주로 뒤집힌 속을 다시 활기 있게 만들어줍니다. 톳의 톡톡 터지는 식감도 좋고 해산물도 튼실하게 들어갔구요. 삼선볶음밥은 실제로 보니 양이 엄청났습니다. 밥이 안 보일 정도로 푸짐하게 쌓인 건더기들은 바라만 봐도 기분이 좋지요. 그냥 먹어도 간이 딱 맞았기에 짜장 소스는 아주 살짝만 올려서 먹었습니다. 계란국이 같이 나온 것도 참 오랜만이고. 에라 모르겠다 맥주 한 병 마실랍니다💪 문득 4년 전 메뉴판과 지금을 비교해봤는데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고물가 시대에 그저 감사할 따름..!

신동양

전북 익산시 평동로11길 60 신동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