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익산 #신동양 "건더기 풍성한 익산의 명물 물짜장" 1. 전국으로 짜장면을 먹으러 다니면서 꼭 먹어보고 싶은 특이한 짜장면이 전북지역의 #물짜장, 그리고 목포 지역의 #중깐 이다. 아직 두 종류의 짜장면을 못먹어봤는데, 오래전부터 가고싶었던 익산의 물짜장 원탑인 신동양을 방문했다. 2. 조용하고 차분한 동네 분위기와 유사하게 가게의 건물도 그런 고즈넉한 분위기다. 간판도 한문으로 <華商 中華料理 新東陽>이라고 ... 더보기
4년 만에 다시 찾은 신동양. 여전히 속 깊은 매콤함을 보여주는 고추짬뽕은 어제의 음주로 뒤집힌 속을 다시 활기 있게 만들어줍니다. 톳의 톡톡 터지는 식감도 좋고 해산물도 튼실하게 들어갔구요. 삼선볶음밥은 실제로 보니 양이 엄청났습니다. 밥이 안 보일 정도로 푸짐하게 쌓인 건더기들은 바라만 봐도 기분이 좋지요. 그냥 먹어도 간이 딱 맞았기에 짜장 소스는 아주 살짝만 올려서 먹었습니다. 계란국이 같이 나온 것도 참 오랜만이고.... 더보기
* 한줄평 : 익산의 물짜장 이야기 1. 여행을 다니는 목적 중 하나가 지역색이 담긴 음식을 경험하는 것이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한식 뿐 아니라 이 땅에 자리한 중식 역시 세월을 먹으며 독특한 음식문화로 본연의 색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된 후로는 여행 기간내 한끼는 꼭 <노포 중식당>을 찾아간다. 2. 이번 여행에서 만난 곳은 1979년 개업하여 올해로 40여년 업력을 가진 <신동양>이라는 익산의 중식당이다. 3... 더보기
한때 맹신하던 블루리본에 나왔던 집이라 당연히 동네에서 유명할 줄 알았는데 택시 아저씨는 모르시더라구요. 익산역이나 버스터미널 양쪽에서 도보 가능한 거리에 있습니다. 유명하다는 하얀 고추짬뽕을 시켰는데 국물 한입 먹고는 너무 짜서 기절할뻔.. 근데 애매한 시간이라 주방장님이 나와서 제가 먹는걸 보고 계셔서 물을 넣지를 못했습니다. (쫄보) 물 대신에 해물을 먼저 춉춉 먹는데 요새 흔한 갑오징어나 대왕오징어 아니고 그냥 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