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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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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점심도 저녁도 아닌 굉장히 애매한 시간에 입장했는데도 3분의 1 정도의 테이블이 식사에 반주를 걸치고 있던 곳이었습니다. 분위기에 휩쓸려 나도 마실까? 싶었지만 겨우 참았네요 휴. 뼈는 크게 세 덩이가 담겨져 있는데 하나는 묵직한 도가니가 들어있구요. 겉보기에도 거칠고 국물도 뻘건 것이 제대로 묵직하겠구나 싶었는데 의외로 깔끔하고 시원했습니다. 우거지도 큼직한 것이 길쭉하게 들어가 있어서 잘라 먹는 수고가 필요하지만 맛있으니 용서가 됩니다. 거리두기 따윈 없고 위생에 민감하신 분들은 조금 힘드실 수 있사오니 방문에 참고하시옵소서-!

전주 뼈해장국 감자탕

서울 강서구 강서로5길 10 오션파라다이스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