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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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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출시 후 다시 선선한 계절이 되어서야 현재까지 나온 라인업을 모두 맛보게 되었습니다. 인터넷이나 편의점이나 이제는 예전처럼 치열한 경쟁이 필요하진 않네요. 세 개를 나눠서 올릴까 했지만 이미 구별없이 많이 올리셨기에 저도 한꺼번에 가봅니다! 1️⃣ 원소주 오리지널, 22% - 아주 정성들인 메이크업을 받은 느낌이 나는 술입니다. 알코올이 치는 느낌도 거의 없고 은은한 카라멜과 같은 달콤함과 곡물의 고소함도 있으면서 목넘김도 매우 부드럽고요. 전통 증류주의 단점이라 할 수 있는 모든 요소들을 없앤 듯한 느낌이라 많은 분들이 사케와 비슷하다 평가한 것이 이해가 되었습니다. (제이팍은 쓴맛을 싫어하나봐요..!) 2️⃣ 원소주 스피릿, 24% - 오리지널의 옹기 숙성을 생략하고 나왔기에 이들이 장점이라 말했던 ’알코올 특유의 쓴맛이 덜하고 깔끔하고 깨끗한 뒷맛‘이 모두 사라진 모습입니다. 맛의 결은 오리지널과 비슷하지만 알코올이 확 치고 올라오며 살짝 비린 맛도 느껴집니다. 과연 맛을 포기하면서까지 브랜드 노출을 극대화 할 이유가 있었는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3️⃣ 원소주 클래식, 28% - 앞선 두 제품과 다르게 상압증류로 만든 제품이라 완전히 다른 결을 가지고 있습니다. 잔에 따르자마자 익숙한 증류식 소주의 풍부한 향 = 상큼하고 고소하며 살짝 쿰쿰한 향이 느껴집니다. 그러나 도수가 좀 낮다 보니 피니쉬가 길지는 않았어요. 아직 정식 라인업은 아니고 콜라보 제품을 통해 테스트를 해본 것 같은데 40도 이상의 고도수 제품이 나오길 희망해봅니다👍

원소주

원소주

Brad Pitt

오리지널, 스피릿, 클래식, 제이팍 Let’s go

따뜻해

@BradPitt 🙌제이팍 레쯔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