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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해

추천해요

1년

뭐랄까..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를 다 채워놓은 느낌이랄까요? 노랑노랑 레몬은 폼만 내는 줄 알았는데 실내에 진짜 레몬 향이 나는 것도 좋았고 사진 찍기에도 좋고 음식도 예쁘게 나오고 후식으로 레몬캔디도 주고 말이쥬. 음식도 다행히 입맛에 잘 맞았습니다. 오일 베이스의 앤초비 파스타는 적당한 앤초비 향에 살짝 매콤한 맛까지 느낄 수 있었구요. 에그 베네딕트 메뉴 중엔 머쉬룸 앤 베지를 골랐는데 버섯도 크림도 듬뿍, 심지어 빵 위에 아보카도가 발라져 있어서 반만 먹어도 배가 차는 느낌이라 좋았구요. 이날 저의 원픽은 구운 아보카도! 숯불갈비 같은 단짠 양념에 바삭한 빵가루 올리고 통으로 구워서 나름의 스모키한 향까지. 오늘은 술 안 마시고 넘어가나 싶었는데 결국 와인 한 잔씩 짠!🍷 알고 보니 쇼니노 운영하는 업체가 바로 근처에 있는 버거보이와 미미옥도 운영하더라구요. 어쩐지 주택을 힙하게 만들어놓은 분위기가 비슷하더라니만..!

쇼니노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21길 17-1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