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하면 나른한대로, 즐거우면 즐거운대로. 모두가 행복해질 것만 같은 공간에서 맛난 짜이와 샌드위치, 디저트를 먹으면 그야말로 이너피쓰🧘♀️🥰 짜이는 향이 가득하면서도 단맛이 약하고 텁텁한 맛이 없어서 몇 번이고 더 마실 수 있을 것 같았구요. 달달하고 파삭한 갈레트브루통과도 잘 어울렸습니다. 알루핫샌드(aloo=감자)는 감자,피망,토마토,치즈 등으로 속을 정말 꽉 채워주셨고 커리의 향이 살짝 스치듯 나는 것도 좋았어요. 레몬 샥 뿌리고 요거트+고수 처트니 올려 먹으니 기어코 행복해졌습니다. 한 달에 두 번 먹을 수 있는 카레도 예약하신 분들이 드시는 걸 보니 꽤나 푸짐하게 나왔구요. 사장님이 향신료를 워낙 잘 쓰시니 분명 맛있을 것 같아서! 기회가 된다면 꼭 맛보고 싶어요.
두더지손 가게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52길 31-1 1층
euneun @euneun
샌드위치 알록달록 너무 예뻐요!
따뜻해 @be_warm
@euneun 맛도 정말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