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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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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아는 맛’, ‘클래식’ 등의 단어로 어딘가를 표현하는 건 그 속에 숨겨진 디테일을 지우는 듯한 느낌도 들고 어디 다른 표현 없나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지만 이런 곳에서는 딱히 다른 말이 떠오르지 않네요. 와플도 딸기빙수도 그야말로 클래식, 그야말로 잘 아는 맛의 퍼레이드입니다. 한쪽에선 엄마 손 잡고 온 아이가 엄마의 추억을 먹고. 다른 한쪽에선 중간고사를 끝낸 숙대생들의 한풀이가 펼쳐지고. 여전히 빛나는 오래된 공간에서 반갑게 잘 먹고 왔습니다-!

와플하우스

서울 용산구 청파로45길 3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