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분들의 사랑방 같은 빵집인지 정말 끊이지 않고 손님들이 오셔서 빵을 쓸어가시더라구요. 마침 비도 오겠다 잠봉뵈르와 소금빵, 따아를 주문해서 바로 먹어보았습니다. 잠봉뵈르는 햄이 왕창 들어갔는데 짠맛이 강하지 않았구요. 버터는 맛이 날 정도로만 적당하게 들어갔습니다. 소금빵도 우리가 잘 아는 맛인데 바닥이 유독 바삭해서 식감이 참 좋았네요. 만약 이 동네에 살았다면 기본빵 라인업을 싹다 먹어보았을 것 같은 느낌! 여담으로 스탭밀을 준비하시는지 직급이 높아보이는 분이 배홍동 번들을 사오셨는데 다른 직원들이 비빔면을 사오라 교환해와라 쿠사리를 엄청 주더라구요ㅋㅋㅋㅋ 일하시는 분들의 분위기도 참 좋아 보였습니다:)
브레드 스팟
서울 노원구 공릉로 111-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