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화수분의 존재에 대해 부정하는 사람이 있다면 고개를 들어 이곳의 털레기를 먹어보라고 하면 됩니다. 퍼도 퍼도, 위장으로 계속 밀어 넣어도 줄지 않는 수제비와 새우와 된장 베이스의 국물을 먹으면 곧바로 사과할지도 몰라요ㅋㅋ 털레기의 포스에 가려 보리밥은 맛이 잘 기억이 나질 않는데 쌈까지 싸먹은 걸 보면 그래도 괜찮았나 봅니다. 같이 나온 된찌도 두부 왕창 넣고 좋았는데 죄송합니다 배가 너무 불렀어요.. 다음에 또 갈 일이 있다면 털레기에 공기밥을 추가해서 먹는 게 낫겠어요!
주막보리밥
인천 연수구 청량로79번길 3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