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는 와닿지 않으실거에요. 털래기 뚝배기의 크기가. 직원분이 테이블에 털래기 뚝배기 내려놓으실때 응? 주문이 잘못들어갔나? 이게 2인분? 22,000원?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주꾸미(15,000원) 양 많아요. 5명가서 털래기 2인분+주꾸미 3개 시켰는데 나오는거 보고 깜놀했습니다. 양많다고 맛 없거나 그런거 전혀 아니구요. 배부르게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확실히 송도는 구송도가 먹을 곳이 많은거 같아요. ... 더보기
혹시 화수분의 존재에 대해 부정하는 사람이 있다면 고개를 들어 이곳의 털레기를 먹어보라고 하면 됩니다. 퍼도 퍼도, 위장으로 계속 밀어 넣어도 줄지 않는 수제비와 새우와 된장 베이스의 국물을 먹으면 곧바로 사과할지도 몰라요ㅋㅋ 털레기의 포스에 가려 보리밥은 맛이 잘 기억이 나질 않는데 쌈까지 싸먹은 걸 보면 그래도 괜찮았나 봅니다. 같이 나온 된찌도 두부 왕창 넣고 좋았는데 죄송합니다 배가 너무 불렀어요.. 다음에 또 갈 일이... 더보기
내가 운전하는 꼬라지를 보시곤 갑자기 믿음의 이론 수업을 단행하신 우리집 으르신이 글쎄 아직도 송도주막 시래기털래기를 못 드셔봤대서 모시고 갔다. 넘나 좋아하시면서 우리 조카네집도 맛보게 하고 싶다셔서 내가 포장까지 계산해 가져왔는데 어제 오늘 일은 아니지만 눈살부터 찌푸리는 혈육을 보곤 정말...ㅋㅋ 맛있다고 생각한 거 같이 나누고 싶었던 아빠 마음을 뭘 알겠냐 하여간 싫었으며... 이 맛을 모르는 아빠 아들을 업신여기고 싶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