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즐기는 이들에게 참으로 소중한 곳이네요. 일요일 늦은 점심시간 대에 방문했는데 금세 손님으로 가득. 곱창구이 고기국밥 하나씩 주문하고 술도 종류별로 시켜보구요. 많은 분들이 돼지갈비 같다고 하신 곱창은 생각보다 더 괜찮았어요. 단맛에 스모키함까지 갖추니 혀가 반응할 수밖에 없고 한 입 먹으면 아 건강엔 좋지 않겠구나 싶지만 어차피 1급 발암물질 알코올 들이붓는데 상관없죠ㅋ 살짝 식었을 땐 족발 느낌도 났고 간이 올라오는 듯해서 공기밥과 같이 먹으니 딱이었습니다. 접시가 조금 작나 싶었는데 먹다보니 양이 딱 맞았네요. 고기국밥은 자칫 평범할 수 있는 맛을 달걀 지단과 참기름 몇 방울로 버라이어티하게 바꿔놓은 느낌이었어요. 곱창 먹다 중간중간 입가심으로 먹기 딱 괜찮았습니다.
서울곱창
광주 광산구 송정로15번길 7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