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20년 토박이 추천으로 찾은 집. 요 근래 먹은 순대국 중에 가장 만족했던 곳! 기본 간은 내 기준으로 약간 셌는데 신기하게 뒤에 매콤한 맛이 나서 보니까 고추를 작게 잘라서 넣어주신 거였다 우왕👍 양 또한 어마어마하게 많은데 머릿고기를 반찬으로 주시고 모자르다 싶으면 또 주시는지라 아무 생각 없이 먹다보면 집에 돌아갈 때 걷기가 힘들어질 거다ㅋㅋ 그리고 이 집 갓김치.. 쨍한 시원함 대신 젓갈의 구수함을 느낄 수 있어서 호불호가 갈릴 맛인데 나야 뭐.. 없어서 못 먹을 정도로 고기와 너무 잘 어울렸다!! 으 또 생각나네ㅠㅠ
오복식당
서울 금천구 금하로 650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