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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기간이니 웨이팅이 없지 않을까 하는 어리석은 생각에 본점으로 갔는데, 웨이팅이 말도 안 되게 있어서 산서도삭면 2호점으로 갔습니다. 오픈까지 18분 기다리고, 2등 입장. 도삭면과 쇼마이, 소룡포, 새우 아스파라거스 딤섬을 주문했습니다. 주방 바로 앞자리에 앉았는데, 진짜로 칼로 반죽을 잘라서 도삭면을 만들어주시는 모습에 기대 가득. 금방 나온 도삭면은 순한 마라 맛이 났습니다. 생긴 것과 다르게 자극적이지 않고, 맛은 좋았습니다. 근데 만두가 한참을 기다려도 나오질 않아요. 오랜 기다림 끝에 12시 30분 즈음 만두를 받았습니다. 만두 3종이 각각 다른 양념장과 함께 나오는 모습에 첫인상부터 좋았고, 새우 아스파라거스 딤섬의 식감이 훌륭합니다. 식사하면서 타 테이블에서 주문한 음식들이 나오는 모습을 봤는데, 다른 음식들도 모두 맛있어 보여서 무조건 재방문을 해야 겠습니다.

송화 산시도삭면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30길 3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