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기간이라 웨이팅이 없지 않을까 하는 안일한 마음으로 방문한 시홍쓰. 방학 기간이어도 매장이 작다 보니 학생과 직장인으로 이미 만석. 그래도 대기번호 2번. 원격 예약보다 현장을 먼저 챙겨주는 정책 덕에 빠르게 들어갈 수 있었다. 먼저 찬이 준비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토마토달걀덮밥이 나왔다. 리뷰엔 멋진 불향이 인상적이라는데, 잘 모르겠다. 그냥 잘 만든 토달볶. 식사를 다 마치고 조금 더 기다린 뒤에야 고기튀김이 나왔다. 원래 늦게 나오나 싶었는데, 너무 늦게 나와 죄송하다며 밥을 리필해 드릴까요? 물어보는 것을 보니 그건 아닌 것 같다.
시홍쓰
서울 광진구 능동로17길 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