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찐두빵의 계절이 찾아왔습니다. 이 앞을 지나다니면서 언제 한번 먹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이제야 방문했네요. 오늘의 메뉴는 반반만두와 찐빵. 봉투를 한 손에 들고 빙빙 돌리며 사무실로 돌아오는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만두는 크기가 실하고 속이 꽉 차 있습니다. 고기는 익히 아는 그 맛이고, 김치는 생각보다 매콤합니다. 찐빵은 많이 달지 않고 팥 알갱이가 적당히 씹혀 식감이 살아 있습니다.
수경수제만두
서울 광진구 용마산로 94 나성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