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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문곰문
3.5
18시간

최근에 오픈한 국밥집 '디미든'에 다녀왔습니다. 네이버 리뷰를 보니 '정식당' 출신 쉐프님이 하시는 가게라고 합니다. 다른 음식점들과 동떨어진 구석에 위치해 있어 조금 많이 걸어야 합니다. 가게 내부는 생각보다 넓고, 혼밥을 하기에도 좋아 보입니다. 자리에 앉아 QR로 주문을 합니다. 요즘 토스 QR이 많이 보이는데, 이곳은 네이버 QR입니다. 후발주자인 만큼 토스보다 기능이 조금 더 좋습니다. 오늘의 점심은 디미든 곰탕(특). 맛깔나보이는 깍두기가 먼저 나오고, 한참 뒤에 국밥이 나옵니다. 국밥집 치고 생각보다 많이 느리게 나오는 편입니다. 일단 국물을 한 숟갈 먼저 떠 먹어보니 흑마늘 풍미가 확 풍깁니다. 위에 올라간 것이 흑마늘 오일인 것 같습니다. 간은 적당히 되어있습니다. 고기는 다양한 부위가 조금씩 썰어져 올라가 있습니다. 조리 과정을 보니 막 얹는 것이 아니라 하나하나 정성스레 얹으시는데, 실제로 받아보면 그새 쩍 달라 붙어 있어서 살짝 의미가 없어 보이기도 합니다. 국물의 점도가 굉장히 높습니다. 먹다보면 입이 쩍 달라 붙는 정도입니다. 그래도 이정도면 나쁘지 않은 선에서 멈춘다고 생각했는데, 같이 간 지인은 너무 끈적인다고 불만이 많았습니다. +) 여자 화장실은 실내에 있지만, 남자 화장실은 모험을 떠나야 합니다. 술을 마신 상태에서 가기엔 약간의 용기가 필요합니다.

디미든

서울 광진구 동일로62길 1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