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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또 갔음. 감칠맛 강한 순두부찌개(서비스)로 시작. 동행 친구 집안이 충남에서 축산을 하는 집이라 고기질에 정말 민감한데, 지난번 알등심과 항정은 별로지만 삼겹살이 괜찮다고 해서 삼겹살 먹어보려 다시 들렀음. 삼겹살은 지방이 많은 편이라고 툴툴거리던데 어쨌든 다른 것보다 낫고 괜찮다는 평가를 내림. 사진의 저 한덩이가 1인분 160g 16,000원. 철판볶음밥이 10,000원이라길래 궁금해서 주문해 봤는데 나온거 보고 엥? 이게? 만원이라고?? 하는 생각이 들었음. 호박 등 갖은 야채에 김치, 고기, 계란, 김이 들어갔고 양념은 진한 편. 친구는 한 술 뜨고 별로라고 안먹었는데 비빔밥, 볶음밥류를 워낙 좋아해서 혼자 먹다 정신차리니 다 먹었;; 빨갛게 나오는 음식들은 전반적으로 다소 자극적인데다가 감칠맛이 강해 자주 가면 쉽게 물릴 것 같음. 머리카락에서 묻어나는 고기구이의 향은 참;;;;

고도식

서울 마포구 마포대로1길 16 A&D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