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 열기
Song
좋아요
2년

오렌지 위트 에일.(750ml, 5,000원) 부산에는 머그밖에 없어서 따라놓은 뒤 발색은 모르겠으나, 오렌지의 향 그리고 상큼함에 밀맥주 특유의 효모향이 지배적. 산미가 킥이긴 한데 내가 기대한 킥은 알콜 부즈거나 다른 향이 올라오길 기대해서 그게 좀 다르네. 하지만 이 가격에 이 양에 이러한 캐릭터면 정말 훌륭. 내 취향에 안맞을 뿐이지. 혼자 마시는 것이라 사장님께 이거 한 잔 따라놓고 다음에 마셔도 되냐고 여쭸더니 의외로 대답이 가능하다는 답을 주셨다. 단, 개봉 후 탄산이 빠지고, 개봉 후 냉장고 보관시 다른 반찬의 향이 섞일 수 있으니 그건 감수해야 한다고 하시더라. 결론 : 그냥 한 번 따면 다 먹어야겠다;;는 걸로.

정릉 맥주 도가

서울 성북구 아리랑로19길 46-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