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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
3.5
5개월

옛날 어떤 어르신이 어복쟁반을 사주셔서 처음 먹었을 때가 기억났다. 요즘의 어복쟁반들은 깔끔하고 주로 소고기 한 부위만 들어있는데 그때 먹었던 어복쟁반은 유통이며 우설이며 소고기 여러부위가 담겨 나와 특유의 진한 풍미 때문에 살짝 거부감이 들었던 기억이 있다. (을지로 같은데 어딘지는 기억이 잘;;;) 오랜만에 들러 어복쟁반을 주문하니 육향이 확 올라오는데 처음 접했던 그때 기억이 났다. 근데 둘이서 제일 작은거 시켰는데 이거 솔직히 너무 많았다.

남포면옥

서울 중구 을지로3길 2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