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들렀다. 카운터석은 비어있고 뒤쪽 테이블들은 바글바글. 야키토리를 주력으로 하는 집으로 알고 있었는데 사정이 생겼는지 와라야키와 구이류를 주력으로 바꾼것 같다. 꼬치구이를 골라서 주문하려고 했더니 안되는게 꽤 많았고 쿠시카츠는 아예 주문 불가. 양상추에 춘권피 튀긴거 올린 뒤 발사믹 뿌린 샐러드를 오토시로 내어주는데 간단히 먹고 나가려고 들른거라 민망했음;; 닭날개, 베이컨아스파라거스, 표고, 껍질 총 4개에 진로(6,000원)를 주문하니 2만 몇백원 나온 것 같음. 구이들은 타래소스는 아닌 것 같고 소금구이 느낌임 달짝지근한 맛은 없고 깔끔하고 짭짤한 맛이 지배적이고 굽기도 촉촉하고 좋았다. 매장의 깔끔한 분위기와 다르게 뒷 쪽 테이블 쪽 때문인지 생각보다 소음이 좀 있음.
라쿠엔
서울 종로구 삼일대로 440 주건축물제1동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