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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18시간

늦었지만 2.9. 서울집시와 오니바의 팝업? 콜라보? 후기 예전 집시 팝업이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웨이팅이 있었음;; 15:30에 도착했는데 30분 대기함 그나마 다행인게 내 다음 사람부터는 한시간정도 대기한 듯. 1. 미션헬레스 대구 뱃살튀김. 튀김옷에 맥주를 섞은 것 같은데 바삭 촉촉하니 괜찮았음. 마요네즈도 특색있었는데 피자 찍어먹어도 맛있었을 듯. 2. 굴, 대파, 김 피자 앞에 놓아주실 때 풍미가 싹 올라오는데 오 이거 조합이 묘했음. 생각하지 못했던 조합인데 잘 어울렸음. 3. 닭구이, 프랑스버터 감자퓨레, 발효레몬 닭은 수비드해서 구운 느낌이라 촉촉 바삭했고 감자퓨레와 매쉬드 포테이토의 차이는 모르겠으나 입자가 곱고 버터향 강한느낌의 매쉬드 포테이토였음. 먹다보니 버터 풍미가 너무 튀어 좀 질렀었는데 뿌려진 발효레몬이 정리해 주는 느낌. 집시 팝업들을 갈 때마다 전반적으로 만족도가 높긴 한데, 이것 저것 먹다보면 욕심이 생겨서 무리하게 됨. 덕분에 며칠동안 속이 더부룩해서 힘들었음.

서울집시 퍼멘테리아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62 3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