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장 마코토시 나는 네가 좋다!!!... 아지나메로까지 왤케 맛있는 건지. 보통들 엄청 조금 주는 메뉴라 가격이 꽤 있네 했는데 원.. 한 사발이 나왔죠. 고오급 김과 함께. 정말 맛있고 안주로도 갓벽. 윈나도 좋다. 돼지앞다리, 초리조, 양고기 세 종류로 직접 만드시는데 하나하나 수준급 퀄리티임이 맛.식감으로 고스란히 느껴진다. 알고보니 돼지고기에도 꽤나 검증된 전문가셨음. 다음에는 돈까스도 먹어보고 싶어졌다. 커야 맛있어서 왕큰 문어만 쓰신다는 문어초회도 초반에 시킨 과실주소다와리랑 넘 잘 어울렸음. 문어 자체도 좋았지만 같이 담아주신 꾸미들과의 조합이 별거아닌듯 별거였다... 입에 쫙쫙 붙어버령.. 시그니처메뉴 왕소라된장무침은 처음보다 더맛있어진 것 같았고ㅠ 두릅튀김, 고토우동은 어울리는 술과 즐기니 향이 폭팔해서.. 더더더 만족해버린 조합 되시겠다. 뭣보다 오늘은 사모님까지 출근하신 덕에 돌볼 사람이 없어 같이 출근한 토시 실물도 잠시나마 영접할 수 있었던ㅠ 정말 미치도록 귀엽다.. 끌어안고 수염으로 부빗부빗하고픈 거 간신히 참았다(마코.토시=사장님.사모님께서 키우시는 시바견 듀오)ㅠㅜ 몇 차례 방문이 전부 이 정도로 만족스러운 집은 또 오랜만. 비노야랑은 캐릭터가 확실히 달라 번갈아가며 들르기도 참 좋은 집이다. 술도 전부 글라스로 즐길 수 있으니! 주류 주문 압박을 느끼면 일단 움츠려들 수밖에 없는 알쓰들까지, 맘편히 적당량의 음주만 맛있게 할 수 있는 점도 극호다. 다들 많은 이용 부탁드립니더. P.S)사장님들께서 중식도 좋아한다셔서 또 대화가 즐거웠던 것도 있음. 일본식 중식 진짜 핵좋아하는데 조만간 몇 가지 선보일 거라셔서.. 다이닝이고 뭐고 난 마코토시에 누워야겠그나 굳게 다짐해부렀다. P.S.2)서비스로 주신 연유캬라멜 존맛ㅠㅜ P.S.3)무려 16번 연속으로 방문하셨다는 최대 단골이.. 놀랍게도 <무빙>의 진천아저씨. 배우 백현진님이다. 집이 바로 근처라 식사하러 자주 오신다고ㅋㅋ

마코토시

서울 마포구 동교로50길 1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