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완전 핫플인데 리뷰가 없다. 올레시장쪽에는 테이크아웃, 본점은 매장 안에서 마실 수 있다. 자리가 많진 않아서 웨이팅이 있다. 보니까 올레시장 지점과 본점의 맥주 리스트가 몇개 다르다. 그리고 올레시장점은 샘플러를 살 수 있는데(포장) 본점은 샘플러 방침이 없고 작은잔 or 큰잔 선택 가능하다. 시음을 3가지 했는데(2인기준) 1. 제주 펠롱에일 자몽맛이 확 나는 음료수 같은 맥주. 어딘지 익숙한 맛이라 굳이 시키지 않았다. 2. 고스트 정말 독특했던 맥주. 시다는 느낌이 강해서 호불호 갈릴거같은데 마실수록 중독적인 맛. 그치만 시음으로 만족했다.. 3. 거문오름 초콜릿향이 풍기는 흑맥주. 주문해서 마신건 1. 제주락 벌꿀향이 은은하게 나는 맥주. 2. 올레길 제주락과 약간 비슷한 느낌이라 아쉬웠다. 맛있는데 겹쳐서 아쉽다는 뜻.. 3. 여름회동 시즌메뉴인거 같은데 바나나향이 살짝 나며 맛있었음! 메뉴판에 써있는 설명이 정말 잘되어있다. 신기하게도 딱 설명대로의 맛이 난다. 시즌마다 메뉴가 조금씩 바뀌는데 전부 먹어보고싶다! 다음에 제주오면 재방문할 생각이다.

제주 약수터

제주 서귀포시 중앙로 3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