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보카도 샐러드는 크게 특색있지는 않다. 하지만 곧 나온 연어타르틴은 수준급이다. 비린내가 없고 소스 또한 인상깊다. 적당한 익힘의 스크램블 에그도 인상적이다. 개인적으론 스크램블만 한스쿱씩 퍼서 먹고 싶었다. 감자튀김과 베이컨 스크램블이 나오는 모루 브랙퍼스트도 포만감으로 한번 눈으로 두번 즐거웠다. 티에 써져있는 즐겁다라는 글귀가 어울리는 식당이다. 웨이팅이 제법 길어서 별도 대기시스템이 존재하니 주위를 둘러봐도 좋다. 에그베네딕트를 못먹은게 한이어서 재방문해야할 것 같다. 빵의 도시 대전에 수준급 브런치를 먹는게 가능한곳이다. 대전사람이라면 브런치 먹으러 여기 가자.
모루
대전 서구 둔산남로9번길 29 에스타워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