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은 나쁘지 않은데 가게 위생이 좀 의심돼요. 아무리 여름이라고는 해도 투머치 날파리에 벽에 기어다니는 작은 벌레... 버섯종류는 죄 말라 있어서 재료로 넣을까말까 고민하다가 결국 안 넣었구요. 서울 날씨 폭염인데 에어컨을 튼 건지 만 건지 너무 더웠어요. 매장이 작아서 옆사람이 조금만 큰소리로 얘기해도 귀가 따가운데, 이 날따라 다른 테이블에 굉장히 시끄럽게 떠드는 4인 이상의 팀 두 개가 와 있어서 너무 불편했습니다... 마라샹궈 최소주문금액 15,000원이고 100그램 당 3,000원이에요. 순한 맛으로 시켰더니 맵지는 않았고 적당히 얼얼하게 먹었습니다. 공깃밥도 주문했었는데 밥 지은 지 오래된 건지 좀 딱딱했어요.
쿵푸마라탕
서울 광진구 동일로20길 86 1층